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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스윙, 비밥, 이후 5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하드 밥 시대까지 잘 알려진 재즈 명반들 외에 현 시대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음악적 스타일과 연주를 담은 작품들을 찾아서 조명하고 해당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이야기 해보려는 기획 의도를 갖고 있는 코너. 참여 필자 - 편집장 김희준, 기타리스트 정수욱, 칼럼니스트 황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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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새로운 미래 제시한 기념비적 작품 [Ezz-Thetics] - 조지 러셀(George Rus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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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러셀(George Russell)    <Ezz-thetics>    (Riverside/1961)

 

Alto Saxophone Eric Dolphy

Trombone Dave Baker*

Trumpet Don Ellis

Bass Stephen Swallow*

Bass Clarinet Eric Dolphy (tracks: A2, B1)

Drums Joe Hunt

Piano George Russell

Composer, Arranger George Russell

Engineer Ray Fowler

Liner Notes Martin Williams (6)

Producer Orrin Keepnews

Recorded at Plaza Sound Studio May, 1961

 

 

1 Ezz-thetic

2 Nardis (Miles Davis)

3 Lydiot

4 Thoughts

5 Honesty Dave Baker*

6 'Round Midnight  (Thelonious Monk)

7 "Kige's Tune" (Al Kiger) (take 2) *

8 "Kige's Tune" (Al Kiger) (take 5)   ** for the first time on 2007 CD r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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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새로운 미래 제시한 기념비적 작품

글/재즈 기타리스트 정수욱  사진/Milt Hinton, Steve Schapiro

 

재즈가 세상에 등장한 지도 어느덧 10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듣는 재즈는 초창기의 그것과는 딴판입니다. 카페 스피커에서 무한 달콤하게 흘러나와 나른한 무드로 감각을 마비시키는 재즈가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극단적인 실험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다수의 대중들을 불편하게 만들곤 하는 재즈도 있죠. 이렇게 양극단을 오가는 스펙트럼이야말로 재즈의 가장 큰 매력일지 모릅니다. 공존 불가능해 보이지만, 한 음악 안에 이런 쌍극이 다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재즈의 포용력이자 다채로움을 보여주는 지표겠죠. 한편으로는 이제 와서 이렇게 각양각색으로 분화한 재즈를 하나의 장르로 뭉뚱그려 부르는 것도 다소 어색하긴 합니다. 20세기 초 태어나 온갖 스타일과 실험을 겪으며 진화해 온 끝에, 재즈는 이제 장르를 넘어선 어떤 예술적 개념이자 창작 방식 같은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한쪽에서는 전통적인 재즈 스타일을 지키려는 연주자들이 여전히 활동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게 정말 재즈라고?’ 싶은 기이하고도 창의적인 시도들이 계속 이어지고 동시에 상호 공존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의 재즈는 특정 음악 장르이면서, 이를 넘어서 창작의 발상 및 개념 자체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건 바로 재즈의 가장 중요한 핵심 DNA혁신입니다. 늘 새로운 걸 탐구하려는 태도와 창의성, 진정성과 개성을 담보로 한 끊임없는 창작에의 열정, 이게 재즈를 끝없이 변화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죠. 그런 의미에서, , 편곡가인 조지 러셀(George Russell)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의 음악은 재즈의 문법 자체를 새롭게 쓰려는 시도로 가득한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1961년 발표한 고전 걸작 <Ezz-thetics>를 이번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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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러셀의 커리어와 이론 체계

조지 러셀은 일반적인 대중은 물론이고 여간한 재즈 팬들에게도 그리 잘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재즈 역사에서 그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는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빌 에번스 등이 참여한 역사적인 명반 <Kind of Blue> (Columbia/1959) 숨은 설계자로 평가받기도 하죠. 1여 년 전 작고하신 여류 작곡가 고() 칼라 블레이의 작곡 선생님이기도 했던 조지 러셀은 기존 서양 화성학을 재즈의 관점에서 받아들여 새롭게 반영, 해석한 리디언 크로매틱 컨셉트 ’(Lydian Chromatic Concept of Tonal Organization) 1953년 발표 이라는 혁신적인 이론을 제시하며, 모달 재즈(Modal Jazz)의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 개념은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재즈 화성 구조와 즉흥 연주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죠.

조지 러셀은 원래 드러머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후 작곡과 이론 연구에 집중하면서 재즈의 사조 흐름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길 에번스, 존 루이스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알리고 이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지병인 폐렴이 그를 평생에 걸쳐 괴롭혔고, 젊었을 때 낮에는 백화점에서 일하는 등 생계를 위해 별개의 직업을 가져갔는데, 어렵고도 실험적인 그의 이론 리디언 크로매틱 컨셉트는 한때 그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상업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놀랍게도 끝까지 자신의 음악적 신념을 놓지 않았습니다.

 

 

4 [Ezz-Thetics] 녹음세션 당시 에릭 돌피의 연주모습 1961년도.jpg

 

그의 1961년도 발매 작이자 커리어 대표작중 하나로 평가받는 <Ezz-thetics>는 조지 러셀이 1964년 유럽으로 이주하기 전 발표한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자신의 리디언 모달 컨셉트가 사상누각이 아님을 확고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이론과 직관사이의 절묘한 춤사위를 훌륭히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재즈 작곡의 미학과 즉흥 연주의 조화를 탐구하는 러셀의 접근법이 이 앨범 전반에 흐르고 있는데, 앨범에서는 러셀 자신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알토 색소폰의 에릭 돌피(33), 트롬본 데이빗 베이커(29), 트럼펫 돈 엘리스(27)는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할 줄 아는 당대 최고의 솔로주자들답게 하드 밥 임프로비제이션의 정수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리듬 섹션 역시 강력합니다. 당시 스탄 겟츠의 드러머로 활약하고 있던 조 헌트(23)와 이 앨범 두 달 전 자신의 첫 녹음 경험을 했던 당시 약관의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왈로우(21)의 조합은 신선함과 긴장감을 그대로 전달하는 다이내믹한 텐션을 형성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셀의 지휘 아래 음악적 해석이 세밀하게 이루어지며, 각 악기가 단순한 솔로 연주를 넘어 전체적 구조 안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편곡을 성공시킵니다. 이 앨범에서는 그의 대표곡뿐만 아니라 마일스 데이비스, 텔로니어스 멍크, 빌 에번스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 재해석했습니다. 당시 그는 종종 6인조 편성을 통해 빅밴드의 풍부함과 소규모 앙상블의 즉흥성을 동시에 구현하며, 정교한 구조 속에서도 자유로운 연주를 가능하게 만들려고 고민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마일스 데이비스의 걸작 <Kind of Blue>에서도 6인조 편성이었죠) 그는 이 앨범을 통해 재즈가 새로운 미래로 나가는 이론적 기틀을 설득력있게 마련함과 동시에 1959년도 발표되었던 기라성 같은 다른 재즈 걸작들, 마일스의 <Kind of Blue>, 밍거스의 <Mingus Ah Um>, 오넷 콜맨의 <The Shape of Jazz to Come> 와 같은 작품들에 담긴 음악적 성과들을 하나의 작품 안에 통합시켜 완성시킨 포스트 밥의 초기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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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에 관하여

앨범의 타이틀인 Ezz-thetics 는 조지 러셀의 독특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재즈 속 의성어격인 ~Ezz 미학이란 의미의 Aesthetics 를 합성하며, ‘재즈 미학을 학문과 키치로 동시에 담아 두기 위한 조어로 만들어낸 게 바로 Ezz-Thetics 인 것이죠. 또 한편으로는 Ease 의 편안함을 위장한 채 재즈의 즉흥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기 위한 작가적 애착으로도 비춰지기도 합니다.

<Ezz-Thetics>의 첫 곡이자 타이틀 트랙인 이 곡은 당시 거의 모든 재즈의 거장들은 한번쯤은 교차되며 연주했던 나름의 연결 고리들, 마치 예전에 한창 유행하던 *케빈 베이컨의 6단계 관계 이론 같은 끈을 가지고 있습니다. , 1951년 마일스 데이비스와 리 코니츠는 조지 러셀이 작곡해준 이 ‘Ezz-thetics’ 를 연주해 <Conception>이란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었죠. 초기 쿨 스타일 연주곡으로 도리언 모달 섹션을 가진 이 곡은, 마일스가 1959So What 을 앨범 <Kind of Blue>에서 녹음하기 10여 년 전부터, 모달과 코드 스케일 이론을 정립해나갔다는 걸 짐작케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은 마일스, 리 코니츠, 맥스 로치, 케니 도햄, 소니 롤린스, 재즈 기타리스트 그랜트 그린 등 명인들이 연주하고 녹음했으며 조지 러셀 자신의 1956년 데뷔 앨범 <Jazz Workshop>에서 피아니스트 빌 에번스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었죠. 타이틀 트랙 Ezz-thetics 와 세 번째 트랙 Lydiot 은 독특한 제목에 걸맞은 흥미로운 음악적 구성을 보여줍니다. 이 곡들은 협소한 음정 간격을 통해 긴장과 이완을 만들어내며, 곡 안에서 비밥과 쿨 재즈, 하드 밥과 프리 재즈로의 입체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특히, 멍크 스타일의 피아노 보이싱과 솔로는 조지 러셀의 독창적인 음악성과 함께 멍크의 음악적 영향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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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에릭 돌피의 솔로는 올리버 넬슨의 명반 <The Blues & the Abstract Truth> 에 실린 Stolen Moments 를 떠올리게 하며, 앨범의 마지막 곡인 멍크의 Round Midnight 에서 그의 연주는 다시 한번 빛을 발합니다. 이 곡에서 돌피의 알토 색소폰 솔로는 포스트 밥의 대표적인 연주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후에 아방가르드 재즈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특히 돌피의 마지막 알토 솔로는 자유로운 음정 도약과 유연한 프레이징을 담은 전설적인 명연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죠.  Thoughts  또한 조지 러셀의 오리지널 곡으로, 에릭 돌피의 서정적인 베이스 클라리넷과 돈 엘리스의 뮤트 트럼펫이 더해져 독특한 편곡을 완성합니다. 이 곡은 찰스 밍거스의 밴드가 구현하려 했던 모더니즘의 요소들을 정리하고 발전시킨 듯한 인상을 줍니다.

한편 마일스 데이비스와 빌 에번스의 공동 작곡으로 보는 게 타당하지 않나 싶은 Nardis 는 조지 러셀 특유의 모던하고 아방가르드한 편곡 색채를 띠고 있습니다. 곡의 인트로에서는 교차하는 라인들이 자유로운 표현과 실험적인 편곡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Honesty 는 트롬보니스트 데이빗 베이커의 곡으로, 블루스를 스톱-타임 (stop-time) 형식으로 연주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롬본 솔로는 디미니쉬 스케일을 활용, 베이스와의 인터플레이를 통해 곡의 핵심 요소를 형성하며, 클래식한 스윙감과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블루지한 서정성과 긴장감 넘치는 리듬의 대조가 돋보이는 이 곡에서 베이커는 조지 러셀의 중요한 음악적 제자로, 제이미 에이버솔드와 제리 코커와 함께 미국 재즈 교육의 기틀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죠.

 

* 미국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이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던 80~90년대 그가 워낙 다작을 해서 그와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들을 6번만 거쳐가면 지구상 대부분의 인간과 연결될수 있다는 식으로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한 이론인데 실제로 Six degrees of Separations 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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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말, ‘버드찰리 파커의 비밥이 절정에 달했을 무렵, 파커의 룸메이트이자 트럼펫 사이드 맨으로 활동하던 마일스 데이비스는 비밥이 고작 이게 다인가?’ 라는 엉뚱하지만 정당한 질문을 스스로 던집니다. 이후 다른 재즈의 그림을 그려 보기로 결심합니다. 당시 재즈 편곡자로 활동하던 길 에번스의 아파트에 모여 새로운 어법들을 모색하던 중, 조지 러셀을 만나게 되죠. 여기서 그들은 코드(화음)과 멜로디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이야기 하던 중, ‘모달 재즈라는 초기 아이디어들을 착안, 적용하게 됩니다. 마일스 데이비스는 이 초석들을 더 가공해 알토 색소포니스트 리 코니츠, 바리톤 색소포니스트 제리 멀리건, 피아니스트 존 루이스, 편곡자 길 에번스등과 함께 1949년 녹음된 명작 <The Birth of the Cool>에서 시연하게 됩니다.

이 앨범 <The Birth of the Cool>에 참여한 프렌치 호른 주자인자 작곡자였던 군터 슐러(Gunter Schuller)는 조지 러셀과 함께 써드 스트림(Third Stream) 이라는 초기 클래식과 재즈의 전위적이고 도전적인 융합을 도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후일, 군터 슐러가 수장으로 있던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NEC)에서 조지 러셀은 70년대부터 남은 여생을 교육자로 활동하기도 했죠(물론 동시에 자신의 작품 활동도 간헐적으로 지속했습니다) 또 조지 러셀의 리디언 크로매틱 컨셉트의 또 다른 열렬한 지지자였던 일본 현대 음악의 거장 토루 타케미수 같은 인물은, 드뷔시 같은 인상주의 작곡가들과 메시앙의 현대음악들에서 받은 20세기 현대 음악적 영향을 재즈 어법과 함께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모달(Modal)’이라는 개념은 사실 새로운 이론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한 서양 전통음악에서의 교회 선법(Church Modes)’에서도 이 대체 스케일들이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장조(메이저)나 단조(마이너) 스케일에서 벗어나 토널(Tonal)중심의 코드진행 대신 모드(Mode)들이 음악의 지배적인 요소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기존의 화성 중심 시스템인 토널리티(Tonality)에서는 코드 진행과 *케이던스(Cadence)가 음악을 지배하지만, 모달리티(Modality)에서는 스케일을 바탕으로 멜로디와 코드가 유기적으로 얽히게 됩니다. 이 두 요소가 서로를 보완하며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만듭니다.

조지 러셀도 이론적으로 기존의 수직적구조인 토널리티를 반대하며, ‘수평적구조인 모달리티를 강조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모달리티는 코드 진행보다는 멜로디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흐름을 중시하는 접근법입니다. 같은 음을 사용하더라도, 그 음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음악적 결과가 달라지므로 관점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화음은 서양 음악의 전통적인 요소로 볼 수 있지만, ‘멜로디는 아프리카 및 여러 지역의 전통 민족 음악들에서 보편적인 요소로 존재해왔죠. 이는 특히 흑인 노예 문화에서 탄생한 블루스와 그로부터 발전한 재즈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재즈의 핵심 문법인 코드-스케일이론은 이와 같은 모달리티의 기본 개념에서 출발합니다. 조지 러셀은 모달리티를 더욱 발전시켜 리디언 모드(Lydian Mode)’를 기준으로 서양 음악의 12음 체계를 재즈 속으로 통합하려 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당시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여전히 지금도 복잡성과 함께 보편성 부족이라는 비판도 받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후대의 연구와 실험이 계속 필요했던 이론이기도 합니다.

이론적으로 모달 개념은 단순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을 실제 음악으로 설득력 있게 구현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정입니다. 특히 재즈와 같은 즉흥적인 장르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론을 실제 음악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은 새로운 창작적 도전이 요구되는 영역입니다.

이 앨범 <Ezz-Thetics> 는 단순한 조지 러셀 프로젝트가 아닌, 현대 재즈의 실험성과 진보적인 감각이 응집된 결과물로, 재즈의 미래를 내다본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 잡았고, 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융성하기 시작하는 포스트 밥의 진정한 시작점 중 하나가 됩니다.

 

*Cadence 음악에서 리듬, 혹은 운율이 일정하게 반복되거나 흐름이 이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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