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명반을 만나다2' 키스 재럿 유러피안 쿼텟 [My Song] - 12.19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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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20-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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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JCC 아트센터 |
문의전화 | 02-941-1150 |
<Getz/Gilberto> 에 이어지는 ‘재즈 명반을 만나다’ 두 번째 공연은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또 사랑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바로 키스 재럿의 앨범이다. 국내에서도 그의 인기는 단연 최고다. 그렇다면 키스 재럿의 앨범 중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앨범은 무엇일까? 일찍이 세 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솔로와 트리오 연주를 들려주었고 '90년대 이후 스탠더드 트리오 활동이 주를 차지하지만 키스 재럿을 국내에 알린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작품은 'Country'와 'My Song'이 수록된 1977년작 <My Song> 앨범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키스 재럿의 붐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앨범은 얀 가바렉, 팔레 다니엘손, 욘 크리스텐센으로 이루어진, 소위 키스 재럿 유러피안 쿼텟의 작품으로 ECM 레이블의 성격을 규명하며 유러피안 재즈의 모습을 보여준 역사적인 앨범이기도 하다.
그리고 재즈 명반을 만나다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기획사 측에서 맨 처음 구상했던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었다고 한다.
이 앨범의 재현을 위해 차세대 한국 재즈를 이끌어나갈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이미 델로니우스 몽크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에서 멋진 솔로 피아노 공연을 들려주었던 피아니스트 박진영을 주축으로, 색소포니스트 송하철, 베이시스트 김성수, 드러머 송준영이 의기투합해 쿼텟을 조직하였다.
네 명의 뮤지션들이 들려줄 사운드가 과연 얼마나 앨범과 비슷할 지, 혹은 색다를 지를 관전하는 재미와 더불어 피아니스트 박진영의 음악에 실로 많은 영향을 끼쳤던 ECM 레이블과 키스 재럿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이 공연은 < My Song> 앨범의 드러머이자 얼마 전 타계한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드러머 욘 크리스텐센에게 바치는 헌정 공연의 성격을 겸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드럼 송준영이 구현해 낼 드럼 연주도 체크 포인트!
이 공연은 <My Song> 앨범에 수록된 전곡과 키스 자렛 유러피안 쿼텟 혹은 트리오의 곡들을 별도 추가로 연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연일시 : 12월19일(토) 오후 4시, 7시
티켓가: 전석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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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은 서울, 경기권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유행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오는 12월에 다시 치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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