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월 6일(월) ~12일(일) 평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3시, 7시

티켓가 : 전석 40,000원

 2월 6일부터 12일까지 둘째주 기간 동안 릴레이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내 재즈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베이시스트 박제신을 주축으로 한 컨템포러리 퓨전 밴드 딥마인드를 시작으로, 최근 트리오 편성으로 새 앨범을 발표한 관록의 피아니스트 임미정, 핫한 국내 젊은 연주자들 3인이 함께 팀을 이룬 프로젝트 트리오 리,강,석 트리오, 기타리스트 유태성이 작년 발표한 야심작 미켈란젤로를 라이브로 재현하기 위해 모인 밴드 멤버들, 보컬과 피아노를 겸하는 마리아 킴과 베이시스트 김대호의 정갈한 듀오 무대, 마지막으로 젊은 비브라폰 연주자 김예찬이 이끄는 퀸텟이 펼쳐보이는 다이내믹한 라이브 무대까지, 제각각 다채로운 음악색을 지닌 뮤지션들의 공연이 총 6일간 진행된다.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작품을 통해 도전적인 행보를 보여준 뮤지션들을 공연기획사인 플러스히치가 직접 섭외한 이 공연은 요즘 세간의 인기를 끄는 펍 형태의 라이브 공간에서 연주되는 음악과는 성격자체가 다르며, 무엇보다 현재 국내 재즈 신의 진취성을 확인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