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울산재즈페스티벌
- Johnk
- 조회 수 376
공연일자 | 2023-05-19 |
---|---|
공연장소 | 울주문화예술회관 (울산) |
문의전화 | -- |
제24회 울산재즈페스티벌
일시 : 5월 19일(금)~21일(일)
티켓가 : 무료
문의 : 울산재즈페스티벌협회 lora.smw@gmail.com ,
올해로 개최 24년을 맞은 울산재즈페스티벌은 현재 국내에서 치러지고 있는 재즈 페스티벌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다만 척박한 예산으로 인해 소소하게 꾸려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어서 역사에 비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작년과 올해 다행스럽게도 약간의 예산이 충원되어 아티스트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좀더 실속있게 꾸려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무엇보다도 올해는 아시아 25개국이 연합한 비영리 단체인 MusiConnect Asia와 울산재즈페스티벌이 함께 주관하는 Asia Music Summit 총회가 페스티벌 기간중 첫째날인 19일과 다음날 20일 이틀간 개최되는데, 이번 페스티벌 기간동안 진행되는 행사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게 바로 이 총회라고 한다. 아시아 음악이 상호 연대하고 서로 교류하여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을 바탕으로 AMS 총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페스티벌, 공연장 등을 통해 올해 울산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게 될 것이라고. 우선 이를 위해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온 12팀의 재즈 밴드들이 쇼케이스 형태로 연주하게 되고 유럽 최대의 재즈 관련 협회인 유러피언 재즈 네트워크(네덜란드, 핀란드, 헝가리) 회원들도 한국 재즈의 국제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참가하며 도쿄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감독도 이번 행사에 함께 한다.
간단하게 참여 라인업을 살펴보면 현대적인 비밥을 연주하는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 ‘정재동 퀸텟’, ‘김영구 쿼텟’에서부터 탭댄스가 리듬을 이끄는 ‘김순영 재즈탭 밴드 & 난아진’, 트로트 경연대회를 통해 널리 알려지며 재즈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예슬의 ‘오아랜 밴드’,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한 ‘한국 재즈 수비대’, 어쿠스틱 재즈 기타의 독보적인 연주자 ‘박윤우 트리오’, 요란하지 않게 하지만 꾸준하게 노래해온 박라온의 트리오 프로젝트 ‘오늘’,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황은정 트리오’와 ‘신아람 비움 프로젝트’, 재즈 보컬리스트 강윤미와 기타리스트 박상연의 신작 녹음과 공연을 위해 내한한 재즈 기타의 명인 존 스토웰과의 프로젝트 트리오인 ‘어쿠스틱 트라이오드’, 일본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재즈, 블루스, 소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빈틈없이 연주하는 ‘엘리먼트 오브 더 모먼트’까지 다채로운 성격의 국내외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대는 페스티벌과 쇼케이스가 합쳐진 형태로 공연이 진행되며 각 공연은 대략 4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 1.jpg (File Size: 409.6KB/Download: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