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12월 22일(금) 오후 8시 , 24일(일) 오후 3, 7시

장소 :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재즈인랩 (세종)

티켓가 : 전석 50,000원

작년말 베이시스트 김대호와 함께 듀오 라이브 앨범<Two for the Road>를 발표하며 두 사람의 안정되고 긴밀한 호흡을 재즈 팬들에게 확인시켜줬던 보컬리스트 마리아 킴이 연말 다시 한번 듀오 공연으로 한해 마지막 재즈 팬을 찾아간다. 마리아 킴이 평소 가장 신뢰해온 연주자이자 오랫동안 친분을 나눠온 동료이기에 아주 정갈하고 따스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또한 최근 두 사람의 앨범이 LP로 제작되어 이 앨범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공연 레퍼토리는 기존 앨범의 수록곡 외에 시기에 걸맞는 Let it Snow, Have Yourself a Merry Litle Christmas 같은 캐럴 곡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소화하지 않았던 Wouldn't It be Loverly, Show Me, 찰리 채플린의 명곡 Smile 같은 스탠더드 넘버들까지 준비해 친숙함과 새로움을 겸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