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또 하나의 지자체 중심 재즈 페스티벌, 2024 과천재즈피크닉은 과천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재즈 공연이며 지금까지 해당 문화재단에서 <재잘재잘 재즈 음악회>, <재즈로 푸른밤>과 같은 기획으로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기에 좀 더 과감하게 재즈를 그곳의 주민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서 시작하는 공연이라고 한다.

대중적이지 않은 장르가 재즈라고 하지만 이 음악이 갖는 품격과 깊이, 그리고 대중음악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예술성을 가급적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해온 페스티벌인 것. 과천시청 옆에 위치한 시민광장에서 5월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되며 흥미롭게도 처음 시작되는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있는 해외 뮤지션을 라인업에 포진시켜 구색을 다양하게 마련해두고 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프랑스 출신의 매력만점 여성 보컬리스트 시릴 에메, 국내 재즈 신에서는 별다른 첨언이 필요없는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이끄는 쿼텟과 그녀와 단짝 보컬리스트인 선우정아, 남성 보컬리스트 허성이 이끄는 밴드, 그리고 재즈와 힙합, 펑크(Funk)를 엮어내는 색소포니스트 레이지쿠마와 친구들, 베이시스트 김영후가 이끄는 김영후 빅밴드, 쏘왓놀라등 명망있는 라인업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 무엇보다 교통편도 편리한데다 공연또한 무료여서 부담없이 와서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공연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