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로서의 커리어 외에 가요 세션, 그리고 CCM 연주자로서 다망한 활동을 함께 전개해나가고 있는 송영주가 올해 연말 크리스마스 테마로 공연을 갖는다. 아마 성별을 떠나 국내 연주자들 중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곡들을 재즈로 편곡, 연주해 직접 앨범으로 만들고 또 지속적인 공연을 가져온 경우는 송영주가 단연 탑일 것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Jazz Meets Christmas>란 타이틀로 오래 전 앨범을 발표했으며 공연 또한 최소 1~2년에 한차례 이상 동일한 테마로 가져왔다. 이번 공연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녀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팀메이트 드러머 임주찬, 그리고 일렉트릭과 어쿠스틱을 자유롭게 다루는 베이시스트 신동하, 여기에 송영주처럼 가요 세션및 재즈를 두루 소화해오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양현욱의 쿼텟 라인업으로 앨범 수록곡들을 소화해낼 예정. 송영주도 그렇고 참여한 사이드맨들이 모두 대중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기에 재즈적인 접근을 기조로 가져가되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소 : 강남 씨스퀘어(C-Square)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26 컬처랜드타워 1F 

티켓가 : 전석 7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