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2022.11] 정기구독 이벤트 (종료)
- Johnk
- 조회 수 214
진행상태 | 진행중 |
---|
이달 정기구독 이벤트 선물은 총 3종의 LP와 1종의 CD로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지난달 리뷰로 소개해드린 바 있는 피아니스트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미공개 신작 라이브 <Solo in Demark>는 페트루치아니가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던 시기인 1990년도 녹음이며 덴마크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열린 피아노 독주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어느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만의 낙천성과 밝고 화사한 감성이 곡 하나하나에 녹아들어있는 이 작품은 그의 여러 피아노 솔로 앨범들 가운데에서도 최상급 내용을 갖춘 음반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죠. 게다가 아직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타이틀이어서 애호가들의 관심을 더 끌 것 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블루노트 레이블을 통해 만들어진 레너드 코언 헌정 앨범 역시 아주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반인데 이 작품의 LP도 이달 선물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Suzanne’, ‘Hallelujah’, ‘Avalanche’, ‘Famous Blue Raincoat’ 같은 그의 명곡들을 빌 프리셀, 케빈 헤이스, 스캇 콜리, 네이트 스미스 같은 본토 탑 재즈 뮤지션의 연주에 뛰어난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곡마다 다채로운 느낌을 담아내고 있죠. 프로듀서 래리 클라인의 기획을 바탕으로 레너드 코언의 격조 있는 음악세계를 그에 버금가는 무게와 예술성을 담아내 무리 없이 해석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역시 국내외로 상당한 호응을 끌어낼 것으로 생각되네요. 여기에 트럼페터 엔리코 라바와 프레드 허쉬의 아름다운 첫 듀오 앨범 LP도 지난달에 이어 또 한번 선물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노년의 나이에 처음 조우한 두 사람은, 그간의 음악적 공력을 바탕으로 그 연배의 경륜을 지닌 노장들만이 들려줄 수 있을 법한 내공 가득한 서정성과 음악적인 배려가 트랙 곳곳에 묻어나 있습니다. 프레드 허쉬에겐 첫 ECM 데뷔라는 표면적인 타이틀이 부여되기도 하지만, 레이블이 어디인가 하는 것보다 두 사람의 음악적 교감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이 훨씬 더 큰 앨범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일반 정기구독가로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이달 커버 아티스트로 다루어진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10번째 정규 재즈 앨범 CD를 선물로 드립니다. 내적으로 좀 더 농밀해지고 깊어진 감성을 정갈하게 풀어내고 있는 그녀의 피아니즘과 마커스 길모어, 비센테 아처, 존 엘리스로 구성된 뉴욕 탑 레벨 뮤지션의 연주와 서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작품은 송영주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음악성을 이전 어떤 작품보다 제대로 확인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앨범에 따라 입고되는 시기에 차이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년 정기구독 + Michel Petrucciani <Solo in Denmark> 1LP (49,000원 상당) = 93,500원 (20%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V.A <Here It Is : A Tribute to Leonard Cohen> 2LP (45,000원 상당) = 86,500원 (25%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Enrico Rava & Fred Hersch <The Song Is You> 1LP (36,000원 상당) = 74,500원 (25%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송영주 <Atmosphere> 1CD (15,000원 상당) = 68,000원
정기구독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165837-04-002691 예금주 (주) SJA뮤직입니다.
요령은 동일합니다. 정기구독 금액을 입금한 뒤 홈페이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입금자명과 잡지 수령하실 주소를 남겨주시거나. 혹은 쪽지를 남겨주세요. 확인후 바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또한 MMJAZZ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 DM을 통해서 신청하셔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