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2023.2] 정기구독 이벤트(종료)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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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상태 |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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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정기구독 선물은 다시 LP입니다. 이달중 발매되는 톤 포잇 시리즈 2종, 그리고 피아니스트 브래드 멜다우의 최신작이자 커리어 첫 비틀즈 커버 앨범인 <Your Mother Should Know> LP 이렇게 준비해봤습니다. 먼저 톤포잇 시리즈 최근 발매예정작인 트럼페터 블루 미첼의 1966년도 녹음, 이듬해 발매되었던 <Bring It Home to Me>는 당시 블루노트 앨범들중에서는 흔치않게 아티스트 일러스트를 커버로 올린 작품이죠. 테너 색소폰 주니어 쿡과 피아니스트 해롤드 메이번, 베이시스트 진 테일러, 드러머 빌리 히긴스의 라인업으로 당시 전형적인 블루노트 스타일 하드 밥 계열의 음악들이 첫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담겨져 있습니다. 호러스 실버나 루 도날드슨, 소니 클락 같은 뮤지션의 블루노트 음반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 무조건 만족해하실거라 장담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에 이어 기타리스트 그랜트 그린의 1962년도 녹음반 (첫 발매는 1985년도에 이뤄진) <Born to Be Blue>를 골라봤습니다. 발매 일정이 미뤄져 이제서야 판매가 시작되는 탓에 다시 한번 이벤트 목록에 포함시켜봤어요 ^^
아마도 블루노트 리이슈 LP 시리즈를 통해 가장 많이 소개된 뮤지션이 그랜트 그린일거 같은데, 본지 정기구독 이벤트로도 자주 그의 재발매 LP를 선정했었죠. 듣기에 결코 어렵지 않으면서도 음악적으로도 아주 충실한 라인들을 끊임없이 선보이는 그랜트 그린의 기타, 거기에 아이크 퀘벡의 멜로우한 테너, 베이시스트 샘 존스와 드러머 루이스 해이즈의 찰진 리듬 섹션의 서포트까지, 역시나 60년대 초중반 그랜트 그린의 리더작들은 무엇을 선택하든 실망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특유의 멜랑콜리한 분위기까지 적당히 가미되어 있는 탓에 국내 중,장년층 재즈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것 아닌가 싶습니다. 두 작품 모두 블루노트 애호가들이라면 수집대상에서 올리셔도 아무런 하자가 없을 내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한편 브래드 멜다우가 이달 10일 공개하는 첫 비틀즈 커버앨범은 온전한 피아노 독주로 이뤄져 있습니다. 총 11곡의 셋리스트, 하지만 여기에 흔히 알려진 비틀즈 레퍼토리는 ‘Here, There & Everywhere’, ‘Goldrn Slumber’ 을 제외하면 없으며 나름 열혈 비틀즈 팬들 정도가 인지할 법한 곡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간 자신의 트리오를 통해 오래전부터 ‘Black Bird’, ‘And I Love Her’ 같은 비틀즈 곡들을 연주한 바 있는 멜다우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자신의 취향을 담은 선곡과 연주로 우리에게 비틀즈의 또 다른 일면을 끄집어내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담백하면서도 과한 힘을 들이지 않고 일정한 범주의 절제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 작품은 아마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국내 입고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하니 이 점 감안해 주문해주시길 바랍니다.
MMJAZZ 1년 정기구독권 + 블루 미첼 Blue Mitchell <Bring It Home o Me> Tone Poet Vinyl Series (47,000원 상당) = 88,000원
MMJAZZ 1년 정기구독권 + 그랜트 그린 Grant Green <Born to Be Blue> Tone Poet Vinyl Series (47,000원 상당) = 88,000원
MMJAZZ 1년 정기구독권 + 브래드 멜다우 Brad Mehldau <Your Mother Should Know> 140g (33,000원 상당 예정) = 76,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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