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ing Chick Corea

VOL.2 – 피아니스트 박진영 & 비브라폰 주자 장성호

지난 2월9일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난 거장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를 기리고 그의 음악적 유산을 살펴보고자 공연 기획사 플러스히치에서 기획,준비한 공연 시리즈 그 두 번째! 올 한해동안 꾸준히 지속될 이 공연 시리즈의 타이틀은 'Remembering Chick Corea!' 로, 지난 2월 25일 그 첫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보컬리스트 전송이가 칙 코리아와 바비 맥퍼린의 듀오 앨범 <Play>를 테마로 한 헌정 공연을 가졌다. 그리고 오는 4월 30일 서울, 다음 날인 5월 1일 대구에서 두 번째 공연 무대를 준비중이다.

이번 공연은 <Crystal Silence> 앨범을 시작으로 70년대부터 2010년 이후까지 무려 50년간 지속된 칙 코리아 & 게리 버튼 듀오에게 바치는 무대다. 칙 코리아는 게리 버튼과 함께 <Crystal Silence>, <Duet>, <Live in Zurich, October 28>, <Native Sense>, <The New Crystal Silence>, <Hot House> 등 총 7장의 듀오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2007년과 2014년 동일한 듀오 편성으로 국내에도 두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칙 코리아 헌정 공연을 위해 한국 재즈의  젊은 기대주 피아니스트 박진영과 클래시컬한 성향을 가진 비브라폰 연주자 장성호가 함께 뭉쳤다. 이 둘은 Fourteen Fingers란 팀으로 오랫동안 듀오로 활동하기도 한 바 있기도 하다. 국내에 비브라폰 연주자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에 피아노와 비브라폰 듀오 공연은 국내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성격의 무대! 칙 코리아와 게리 버튼의  명 레퍼토리들인 'Senor Mouse', 'Crystal Silence', 'La Fiesta', 'Armando’s Rhumba'. 'Love Castle' 등  칙 코리아가 남긴 명곡들을 이 두 사람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칙 코리아 추모 공연 'Remembering Chick Corea' 는 2021년 연중 계속 이어지며 VOL. 3로 80년대 GRP 퓨전 사운드를 대표했던 칙 코리아 일렉트릭 밴드 헌정 공연으로 오는 5월중 피아니스트 심규민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으로 현재 준비중에 있다.

전석  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