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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콜트레인 클래식 쿼텟 명반 [A Love Supreme] 플래티넘 레코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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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 레코드를 수여받은 존 콜트레인의 아들 라비 콜트레인과 딸 미셸 콜트레인

 

존 콜트레인 클래식 쿼텟 명반 <A Love Supreme> 플래티넘 달성

 

존 콜트레인의 커리어 대표걸작중 하나인 1965년도 녹음, 발매작 <A Love Supreme>가 지난 11월 초 발매된 지 만 56년 만에 미국 내 판매 100만장을 넘어섰다고 전미레코딩 산업협회(RIAA)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당시 존 콜트레인이 인간의 내면, 영적인 탐구와 종교적인 관점, 그리고 미국 내 인종 차별을 넘어서서 인류 전체의 평화를 위한 자신의 염원등을 두루 함께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낸 이 작품은, 발매되자마자 평단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었고 그해 여러 매체를 통해 최고의 재즈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이후 영미권 저널 포함 유럽과 일본등 재즈가 자리잡은 지역 내에서는 예외가 없을 정도로 자타공인 명반으로 인정 받았는데 거기에 이렇게 상업적인 성과까지 얻어낸 것은 실로 놀라운 일. 언뜻 이 결과가 납득이 잘 가지 않을 정도다. 사실 재즈 앨범, 그것도 보컬이 배제된 연주중심의 앨범은 팝 퓨전, 스무드 재즈라 하더라도 50만장은 커녕, 10만장 넘기기도 무척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결코 감상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는 이 작품이 100만장을 넘겼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관점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 아마도 진중하고 무거운 음악적 내용 속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와닿는 보편적인 지점, 정신적인 영역에서의 공감이 작용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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