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미정이 오랜만에 자신의 단독 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 9일 문을 닫는 이태원의 스트라디움 마지막 릴레이 콘서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무대에 자신의 쿼텟 멤버들을 대동하고 참여하게 된 것.

2000년대 초반 국내 재즈 신에 데뷔한 그녀는 지금까지 현역 연주자로서 자신의 연주력과 음악세계를 끊임없이 단련시켜 왔으며, 작품 활동 또한 계속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그중 2019년 발표한 그녀의 리더작 <Composure>이 음악적으로 그녀의 커리어 전환점이라고 할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었는데, 이 앨범에 참여했던 그녀의 레귤러 팀 메이트 베이시스트 김대호와 기타리스트 한운기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 참여하며, 드러머는 기존 멤버였던 이도헌 대신 요즘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피 김종국이 새롭게 참여해 그녀와 새로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기존의 멤버에 젊고 신선한 에너지가 새로이 가세한 임미정 쿼텟의 사운드 느낌은 과연 어떨까? 

티켓가 : 전석 59,000원  대학생 3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