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차례 치러졌던 존 콜트레인의 명반 <A Love Supreme>를 오마주하기 위한 재해석 공연이 당시 성황리에 매진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이달 12일에 한차례 더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색소포니스트 신명섭을 필두로 피아노에 조윤성, 베이스주자 황호규, 드러머 신동진으로 구성된 동일한 라인업으로 진행될 이 앙코르 공연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지난번과 다른 한 가지 주요한 특징이 있는데, 공연 관련 내용들을 라이브 앨범으로 발매하기 위해 녹음을 별도로 할 예정이라는 것! 레퍼토리가 똑같고 뮤지션도 같다고는 하지만 라이브 앨범으로 기록하기 위한 의도를 담고 있다면 멤버들이 공연에 임하는 마인드와 집중력이 이전보다 더 높아질 터! 거기에 녹음 엔지니어가 이들의 연주를 얼마나 잘 담아내는지도 관건이 될 것이다. 이 네 뮤지션의 호흡이 지난 첫 공연과 달리 어떻게 진행되며 에너지가 더 채워지고 또 풀어져 나갈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 공연의 녹음은 LP로 제작될 것이며 음원으로도 차후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가 될 예정이라고. 

티켓가 : R석 70,000원 S석 5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