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지아 쿼텟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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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22-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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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 |
문의전화 | 070--8065-4621 |
피아니스트 김민지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벨루지아 쿼텟이 지난봄에 이어 다시 한 번 단독 공연을 갖는다. 피아노와 플룻이 프런트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이 팀은 브라질의 독특한 기악 장르인 쇼로(Choro)를 주된 레퍼토리로 삼아 연주하는 팀이며, 여느 라틴 밴드들 중에서도 국내에선 아주 보기 드문 컨셉트를 갖고서 활동을 시작했다. 팀명 벨루지아 또한 포르투갈어로 ‘아름다운 날’이라는 뜻이라고. 쇼로의 특징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클래시컬 멜로디에 다채로운 브라질리언 리듬, 그리고 재즈적인 접근까지 다양하게 녹아들어 있어 곱씹어 들을수록 음악의 매력이 배가되는 장르.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서적 코드가 맞는 부분이 있어 잘 어필하면 일정한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드는데, 그 첫 단추를 벨루지아 쿼텟이 잘 채워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쇼로의 대표적 아티스트인 픽싱귀냐, 안토니아 아돌포, 파스코알 배로스, 자콥 두 반돌링의 곡들로 이번 공연 셋리스트를 채웠으며 여기에 재즈 뮤지션 라일 메이스가 생전 만들었던 멋진 쇼로곡까지 하나 포함되어 있다. 레퍼토리만으로도 브라질 음악팬들의 관심을 자극할만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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