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테너 색소포니스트 토드 허버트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직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본토 재즈 신에서는 프레디 허바드와 지미 콥, 슬라이드 햄튼 같은 거장들에서부터 데이브 하젤틴, 피터 번스틴, 브라이언 린치, 조지 콜리건등 여러 이름난 그 동네의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9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세션및 레코딩,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자신의 리더작도 다수 발표해온 경험을 갖춘 연주자. 그 정도 커리어만 대략적으로 봐도 그의 연주력은 검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음악적인 성향을 볼 땐 좀 더 스트레이트한 밥 사운드에 방점이 놓여 있는 것 같다. 그가 국내에서 활동하는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와 피아니스트 강재훈, 베이스 최성환의 라인업으로 자신의 오리지널 곡들을 선보일 예정! 미 본토 재즈 클럽에서 들려질 사운드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놓치지 말고 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