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집가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기타리스트 그랜트 그린의 새로운 톤 포잇 시리즈 앨범 <Born to Be Blue>가 이달 12월호 정기구독 이벤트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1962년도 녹음되어 1985년도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그랜트 그린이 연주와 음악적 표현 모두 전성기에 도달할 무렵에 녹음된 수작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테너 색소포니스트 아이크 퀘벡과 피아니스트 소니 클락, 베이시스트 샘 존스, 드러머 루이스 해이즈의 퀸텟 라인업으로 오밀조밀한 앙상블을 시종일관 펼쳐 보이는데 적당한 미드템포의 그루브에서 이뤄지는 그의 기타는 더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가운데 지점에 정확하게 놓여져 있죠. 즉흥선율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재즈기타로는 그랜트 그린만한 연주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거기에 슬로우 발라드에서 아주 뛰어난 미감을 보여주는 아이크 퀘벡의 색소폰까지... 어디하나 부족함이 없는 음반이죠.

그리고 지난달에 이어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미공개 신작 라이브 <Solo in Demark>도 다시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어느 누구와도 차별되는 그만의 낙천성과 밝고 화사한 감성이 곡 하나하나에 녹아들어있는 이 작품은 그의 여러 피아노 솔로 앨범들 가운데에서도 최상급 내용을 갖춘 음반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죠. 그리고 블루노트 레이블을 통해 만들어진 레너드 코언 헌정 앨범 역시 아주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반인데 이 작품의 LP도 이달 선물 목록에 다시 포함시켰습니다. ‘Suzanne’, ‘Hallelujah’, ‘Avalanche’, ‘Famous Blue Raincoat’ 같은 그의 명곡들을 빌 프리셀, 케빈 헤이스, 스캇 콜리, 네이트 스미스 같은 본토 탑 재즈 뮤지션의 연주에 뛰어난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으로 곡마다 다채로운 느낌을 담아내고 있죠. 프로듀서 래리 클라인의 기획을 바탕으로 레너드 코언의 격조 있는 음악세계를 그에 버금가는 무게와 예술성을 담아내 무리 없이 해석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 역시 좋은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최신작 <Atmosphere>,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부른 초기 냇 킹 콜 레퍼토리 모음집<Candy> 거기에 반세기 넘게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에니메니션 피너츠의 주제가 O.S.T <Charlie Brown Christmas> 2022 리믹스 버전까지 3장의 신작 CD를 한데 묶어 선물로 드립니다. 이 음반들 역시 각자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만 내용적으로 나무랄 데가 없는 작품들인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하리라 봅니다. 작품 모두가 올한해를 마무리하기에도 썩 괜찮을 음악들이 담겨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선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1년 정기구독 + Grant Green <Born to Be Blue > Tone Poet Vinyl Series (45,000원 상당) = 88,000원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입고예정

 

 

 

 

1년 정기구독 + Michel Petrucciani <Solo in Denmark> 1LP (49,000원 상당) = 93,500원 (20%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V.A <Here It Is : A Tribute to Leonard Cohen> 2LP (45,000원 상당) = 86,500원 (25% 할인가)

 

 

 

 

 

 

 

1년 정기구독 + 송영주 <Atmosphere> + 김주환 <Candy ;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 + <Charlie Brown Christmas 2022 Stereo Remix> 3CD (56,000원 상당) (30% 할인가) = 83,500원 

 

정기구독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165837-04-002691  예금주 (주) SJA뮤직입니다.

요령은 동일합니다. 정기구독 금액을 입금한 뒤 홈페이지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입금자명과 잡지 수령하실 주소를 남겨주시거나. 혹은 쪽지를 남겨주세요.  확인후 바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또한 MMJAZZ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 DM을 통해서 신청하셔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