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론 골드버그 트리오(Aaron Goldberg Trio)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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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19-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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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
문의전화 | 02-941-1150 |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맨의 오랜 레귤러 팀메이트
베티 카터, 프레드 허바드, 니콜라스 페이튼, 윈튼 마살리스와 협연해온 바 있으며
현재 뉴욕 필드에서 커트 로젠윙클같은 비슷한 연배의 동료 뮤지션들과 활발한 협연활동을 해오고 있는 뛰어난 실력의 피아니스트
애론 골드버그가 자신의 트리오를 이끌고 첫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2014년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 조슈아 레드맨 쿼텟의 멤버로 내한하면서 플러스히치와 첫 미팅을 가졌는데 5년만에 드디어 단독공연이 성사되었습니다.
양부모가 모두 대학 교수였던 애론 골드버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역사와 과학을 전공하였지만 재즈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학자가 아닌 재즈 뮤지션의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뉴욕에 정착한 그는 브래드 멜다우의 뒤를 이어 조슈아 레드맨 밴드에서 피아노를 연주하였으며 탐 하렐, 프레드 허바드, 마크 터너, 그렉 타디 등과 활동하였습니다. 90년대 말에 베이시스트 루벤 로저스, 드러머 에릭 할랜드와 함께 자신의 트리오를 결성 여러 장의 리더작을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그는 베이시스트 맷 펜먼, 드러머 리온 파커와 함께 새로운 트리오를 결성 앨범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음악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맷 팬먼은 뉴질랜드 출신으로 조슈아 레드맨, SF 재즈 콜렉티브, 미구엘 제논, 커트 로젠윙클 밴드 등에서 활동했으며 미국 출신의 리온 파커는 재키 테라송 트리오,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드러머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드럼 연주는 물론 몸을 이용한 바디 퍼커션 연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애론 골드버그 트리오의 첫 공연에는 작년에 발매된 아름다운 앨범 [At the Edge of the World]
를 함께 한 맷 펜먼과 리온 파커가 함께 합니다. 재즈 거장들의 명곡과 애론 골드버그의 오리지널이 담긴 이 앨범은 2018년을 빛낸 최고의 재즈 앨범 중의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정통 재즈에 대한 존중과 애정 그리고 자신만의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해온 애론 골드버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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