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가 : R석 70,000원 S석 50,000원

트리오 연주를 포함해 어느 덧 여섯 번째. 미 본토 재즈 뮤지션들 가운데 이제 세상을 떠난 칙 코리아, 그리고 브래드 멜다우와 함께 가장 많은 내한 공연 횟수를 기록한 피아니스트가 된 프레드 허쉬가 2018년 이후 5년만에 다시 한국 팬들을 찾는다. 그만의 리리시즘 가득한 피아노 선율에 순도높은 곡 해석과 클리셰함따윈 찾아보기 어려운 즉흥연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높은 경지의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그이기에 이번 공연도 재즈 팬들에겐 필히 관람해야할 무대일 터. 이번에도 그는 피아노 한대만 대동한 솔로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노 솔로 스페셜리스트로 남다른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고 있기도 한 그이기에 별도의 다른 편성보다 더 진솔한 음악성을 들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로 올 하반기나 내년초 ECM에서 발매될 예정인 그의 피아노 솔로 앨범 레퍼토리중 몇곡도 이번 공연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

이미 국내 팬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리퀘스트 넘버가 된 A Wish(Valentine)을 비롯해 Child's Song, Heartsong 같은 그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곡들과 멍크와 콜 포터를 비롯한 유명 스탠더드 넘버들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로 1시간 반 정도의 러닝타임을 눈깜짝할 사이 순삭해버릴 것이다. 

*공연일정이 새로이 하루 더 추가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