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재즈 피아니스트 류다빈(Dabin Ryu) 허비 행콕 재즈 협회 주관 컴페티션 세미파이널 최종 진출!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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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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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ie Hancock Institute of Jazz Piano Competition 2023 )
현재 미국 뉴욕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재즈 피아니스트 류다빈이 올해 치러진 2023 허비 행콕 피아노 부문 컴페티션에서 세미 파이널까지 최종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과거 이름이 바뀌기 전 멍크 컴페티션을 포함해 한국인으로서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모든 악기 부문 포함)에 오른 것이며 아시아인으로서도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한 사례가 한손에 꼽을 정도밖에 안된다. (피아니스트 헬렌 성과 색소포니스트 존 이라바곤이 멍크 컴페티션 세미 파이널이상 진출이며 특히 이라바곤은 2008년도 색소폰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하기도 했었다. 다만 이들은 모두 아시아계이지만 미국 태생이어서 첫 출발에서 환경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비록 순위권 입상에 들지는 못했지만 세미파이널 진출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결과!
한편 허비 행콕 인스티튜트 재즈 컴페티션은 2019년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셀로니어스 멍크 재즈 컴페티션(Thelonious Monk International Jazz Competition) 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1987년부터 거의 매해 개최되어 왔다. 그해 경쟁 악기를 달리해서 각 악기 부문 젊고 뛰어난 재즈 유망주들을 발굴해온, 현재 인터내셔널 재즈 신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와 권위, 상금 규모를 갖춘 컴페티션이다. 또한 이 곳을 통해 재즈 신에 등장한 이들중 상당수는 이미 재즈 신에 이름을 널리 알린 스타들이 되었기에 등용문으로서의 가치는 입증된 지 오래. 이번 류다빈의 세미 파이널 진출을 기점으로 한국의 젊고 가능성을 갖춘 재즈 연주자들 또한 좀 더 과감하게 이곳을 포함해 주요 인터내셔널 컴페티션의 문을 두드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 추가로 올해 재즈 컴페티션의 1위는 최종 결선 무대에서 발군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24세의 젊은 재즈 피아니스트 자하리 스템플리(Jahari Stampley)가 선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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