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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k

R&B, 재즈 두루 소화해낸 피아니스트 레스 맥캔(Les McCann) 88세의 일기로 영면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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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 본토에선 상당한 지명도와 함께 대중적 성과를 올린 연주자중 한명으로 널리 인식되는 피아니스트 레스 맥켄이 지난달 29(미국시각) 세상을 떠났다. 1935년생으로 향년 만88. 사인은 노환에 폐렴 감염으로 인한 것이라고. 커리어 초기인 60년대 초중반에는 전형적인 소울 재즈와 하드 밥의 연장선상에서 연주를 해왔고 작품도 그런 경향을 강하게 띄었는데, 특히 1969년 색소포니스트 에디 해리스와 함께 한 몽트뢰 재즈페스티벌 실황 녹음이 아주 큰 히트를 치게 되면서 단숨에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 앨범에 담긴 Compare to What 이 일반 싱글차트에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앨범은 누적 판매 50만장을 넘어서는, 연주앨범으로서는 예나 지금이나 아주 보기드문 결과를 얻게 된 것. 이후 이듬해 그래미 어워즈 재즈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도 되면서 그의 명성은 급상승하게 되었으며 이후 수년동안 애틀랜틱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고 리더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갔다. 다만 이 이후 그의 활동은 온전한 재즈 뮤지션보다는 팝, R&B 영역에 좀 더 가까운 편이었으며 티나 터너, 산타나같은 뮤지션들의 세션활동도 빈번하게 하는등 대중친화적인 성격을 강하게 띄게 된다. 무엇보다 그의 음악이 지금 세대에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사실 재즈쪽보단 힙합, R&B 쪽에 훨씬 크며 그의 곡중 Compare to What 을 비롯한 몇몇 주요 곡의 테마, 뱀프들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닥터 드레, 메리 제이 블라이즈 같은 뮤지션들의 곡에 샘플링으로 사용되어 친숙하게 어필한 점이 크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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