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The Best Jazz Vocal Albums]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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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24-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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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전주 더 바인홀 |
문의전화 | 010-8443-8299 |
더 베스트 재즈보컬 앨범 시리즈
일시 : 3월 8일 ~11월 22일까지 총 12회
장소 : 전주 더 바인홀
티켓가 : 전석 35,000원, 강의 무료
보컬리스트 김주환이 설립한 별도의 법인을 통해 기획, 운영되고 있는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전년도 페스티벌에서 국내 뮤지션들이 각자 해외의 거물급 아티스트가 발표한 재즈 명반을 선정, 이를 주제로 재해석하는 컨셉트를 보여줬는데 이는 올해도 동일하다. 다만 이번에는 전체 공연이 보컬리스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각 보컬리스트들이 각자 고른 거장 보컬리스트의 작품을 재해석하는 방식이어서 좀 더 대중적인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컬 앨범 시리즈에 참여하는 가수들은 마리아 킴, 허성, 애쉬, 김민희, 조해인, 문미향, 이영주, 이재은, 하경, 정화, 이재은, 유혜린등 총 12명이며, 이들이 각자 자신의 밴드를 대동,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사라 본, 멜 토메, 카르멘 멕레, 쳇 베이커, 줄리 런던에서 다이애나 크롤, 나탈리 콜, 에스페란자 스팔딩까지 신구를 아우르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작품을 테마로 수록곡중 일부를 선택, 노래할 예정이라고 한다. 젊은 신인급에서 10년이상 경험을 갖춘 베테랑까지 포진해 있는데, 전반적으로 여성의 비중이 높은 탓에 다수의 프로그램이 여성 보컬리스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이렇게 준비된 12회의 공연 외에도 4월부터 총 8주 과정(매주 1회)으로 재즈기타리스트이자 부산동의대 뉴미디어학과 주임교수인 탁경주가 재즈역사를 시대별로 소개, 강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고. 특히나 이 강의는 공연과 달리 전부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전주지역 재즈 팬들이 부담 없이 청강할 수 있을 것이다.
미니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전체 80석 정도의 규모인 바인 홀은 크지 않지만 여간한 서울 경기지역 공연장의 음향 밸런스보다 더 훌륭한데다 동사이즈 클럽을 포함한 공연장에선 거의 보기 힘든 훌륭한 퀄리티의 그랜드 피아노까지 갖추고 있어서 좋은 사운드를 직접 체감하기에 맞춤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관객석과 무대의 밀접한 거리만큼 양질의 연주와 사운드를 피부로 바로 체감할 수 있어서 재즈를 즐기고 싶은 전주 지역 팬들은, 이 페스티벌을 포함해 이 곳에서 이뤄지는 재즈 공연을 꼭 챙겨서 관람하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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