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보 탱고(Neuvo Tango)의 대표적인 거장이자 그 시작점에 위치한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가 커리어 말년 

마지막으로 운영했던 퀸텟과 섹스텟에서 레귤러 피아니스트로 몸담으며 11년간 그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해온 파블로 지글러가 2018년 이후 약 6년만에 다시 국내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라이프블러스에서 기획한 라플라이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번 드러머 루이스 내쉬에 이어 여섯번째 프로그램. 이번에 파플로 지글러와 함께하는 국내 뮤지션은 기타리스트 박윤우, 베이시스트 송남현, 드러머 임주찬, 클라리넷과 소프라노 색소폰을 다루는 여현우까지 총 네명이며 여기에 반도네온과 아코디언을 다루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실력파 연주자 마누 콤테(Manu Comte)가 함께 파블로 지글러와 호흡을 맞춘다. 

피아졸라의 유산을 이어받은 가운데, 재즈적인 접근을 좀 더 강조하고 있는 근래의 파블로 지글러가 들려줄 현대적인 탱고음악의 지적이면서 세련된 다이내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