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에 걸맞는 우아하고도 풍만한, 그러면서 동시에 섬세한 표현력을 겸비한 가창력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스타덤에 올랐던 여성 보컬리스트 제인 몬하잇이 2015년 이후 만 10년만에 한국 팬들을 찾는다. 맑고 깨끗한 보이스 컬러에 미성계열이지만 중음대의 힘도 좋고 고음역에서도 흔들림없이 자신의 발성을 안정감있게 유지해낼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그녀는 재즈 스탠더드에서 클래시컬 팝, 라틴에 이르는 넓은 음악적 소화력을 바탕으로 <Come Dream with Me>, <Taking a Chance on Me>, <Surrender>, <The Lovers, the Dreamers & Me> 와 같은 다수의 수작 앨범들을 만들어 왔다. 

소니뮤직과 유니버설 같은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이 끝난 이후 국내에 잘 소개가 안된 측면이 있지만 그녀는 꾸준하게 자신의 리더작및 공연활동을 이어왔으며 작년 말 커리어 처음으로 셀프 타이틀 앨범인 <Jane Monheit>을 발매, 예전에 못지 않은 가창력및 곡 소화력등 음악적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기도 하다. 이번 내한은 그녀를 포함한 피아노-베이스-드럼 트리오 라인업으로 진행되며 이번 신보 수록곡을 중심으로 과거 앨범에 담긴 그녀 스타일의 스탠더드 넘버들을 두루 소화할 것이라고.      티켓가 : 8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