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 번도 치러지지 않았던 허비 행콕 인스티튜트 주관의 인터내셔널 재즈 컴페티션(구 텔로니어스 멍크 재즈 컴페티션)이 올해 다시 재개된다. 4년 전인 2019년 기타 부문 컴페티션을 마지막으로 지난 3년동안 개최되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다시 정상가동 되는 것. 올해는 피아노 부문 경쟁으로 진행되며 만 30세 이하의 전세계 모든 재즈 연주자 지망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데 한 가지 달라진 점은 상금이 늘어났다는 것.

예전에는 1등에 25,000달러, 2등이 15,000 달러, 3등이 10,000 달러였는데 올해부터는 1등 50,000달러 2등 25,000 달라로 상금이 많이 올랐고 3등은 예전과 동일한 10,000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재즈에서 가장 규모와 권위가 큰 컴페티션라고 할 수 있는 이 허비 행콕 인스티튜트 컴페티션은 오늘 10월 14~15일 양일간 최종 본선이 진행되며 7월 말까지 응모를 받는다고 하니 관심 있는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연주자들도 한번 응모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