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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재즈저널리스트이자 학자 댄 모르겐스턴(Dan Morgenstern) 9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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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재즈저널리스트이자 학자

댄 모르겐스턴(Dan Morgenstern) 94세로 별세

 

독일 태생으로 2차세계대전때 나치의 유태인 탄압을 피해 유럽 여러 곳을 떠돌다 194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 195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재즈에 관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후 뉴욕 포스트와 메트로놈(1961년에 폐간된 재즈 잡지) 다운비트에 글을 기고, 또 해당 잡지의 편집장까지 역임하며 재즈 저널리스트로 평생 활동해온 댄 모르겐스턴이 지난 97(미국시각) 9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럽에 있을 때부터 재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자마자 제일 먼저 52번가의 재즈 클럽을 찾았으며 그곳에서 자신이 동경해오던 여러 재즈 뮤지션들을 만나 음악에 대한 사랑을 키워왔다. 20대 초반에는 신문사에서 여러 허드렛 일을 해오다 24세부터 스탄 게츠를 필두로 재즈 뮤지션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 그는 이후 헤아리기도 힘들만큼 재즈 음반 해설지를 써왔는데 특히 아트 테이텀과 루이 암스트롱, 콜맨 호킨스, 애럴 가너, 팻츠 월러 같은 초기 재즈 거장들의 작품및 편집반 라이너 노트로 그래미 어워즈 라이너 노트 부분을 8차례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외에 다수의 페스티벌 기획도 해왔으며 뉴욕대, 존스 홉킨스대 등 여러 대학에서 재즈 역사에 관한 강의도 맡아 해왔다. 공식적으로 2011년도에 대학 강의를 그만 두었지만 이후에도 재즈를 듣고 글쓰는 일을 멈추지 않고 해왔으며 코로나 펜데믹 전까지 현역으로 활동을 유지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을 재즈 평론가라고 이야기하길 꺼려했으며 재즈와 음악을 지지하고 사랑해온 애호가로서의 입지를 더 강조하곤 했었다. 특히 자신이 오랫동안 가슴에 품어온 레전드들에 대해서 글을 쓸 때엔 주변 관찰자로서 경험한 사실을 기반으로 최대한 겸손한 태도를 견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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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 베이시와 함께 한 젊은 시절의 댄 모르겐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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