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앨범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인사이드 스트레이트 퀸텟 Christian McBride & Inside Straight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Mack Avenue/2021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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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an McBride & Inside Straight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Mack Avenue/2021
Steve Wilson : Alto Sax (1, 4 to 7)
Christian McBride : Bass, Producer
Carl Allen : Drums
Peter Martin : Piano
Steve Wilson : Soprano Sax (2, 3)
Warren Wolf : Vibraphone
1. Sweet Bread
2. Fair Hope Theme
3. Ms. Angelou
4. Shade Of The Cedar Tree
5. Gang Gang
6. Uncle James
7. Stick & Move
거침없이 무한대로 질주하는 초절정 하드 밥!
스윙, 밥으로 충만한 정통재즈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앨범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베이시스트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인사이드 스트레이트 밴드는 그야말로 포스트 밥 사운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알토, 소프라노 색소폰에 스티브 윌슨, 피아노에 피터 마틴, 바이브라폰 워렌 울프, 드럼에 칼 알렌으로 이 방면의 베테랑 재즈 맨들이 펼쳐보이는 즉흥연주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여러 프로젝트 중 인사이드 스트레이트 밴드는 2009년부터 퀸텟 포맷을 유지하며 꾸준히 앨범을 발매해 오고 있다. 레퍼토리는 크리스찬 맥브라이드의 오리지널이 대부분이지만 워렌 울프 작곡의 ‘Sweet bread’, ‘Gang gang’, 스티브 윌슨의 ‘Ms. Angelou’ 같은 밴드멤버들의 곡도 더불어 감상할 수 있다. 2014년, 12월 빌리지 뱅가드에서 두 주에 걸쳐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인사이드 스트레이트 밴드와 크리스챤 맥브라이드 트리오의 연주가 있었다. 이 라이브 중 크리스찬 맥브라이드 트리오의 <Live at the Village Vanguard>는 2015년에 발매되었으며 인사이드 스트레이트 밴드의 라이브는 7년이 지난 2021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발매가 된 것이다.
거의 모든 트랙들이 미디엄 업 템포의 에너지 넘치는 밴드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는데 단단한 스윙감과 균형 잡힌 뮤지션쉽을 갖춘 피아니스트 피터 마틴의 시원한 즉흥연주와 컴핑은 앨범감상의 또 다른 묘미이다. 대게 라이브 공연은 모든 솔로이스트들이 즉흥연주를 하기 마련인데 색소폰, 바이브라폰, 피아노의 이어지는 솔로를 비교해 가며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편 ‘Shade of the Cedar Tree’ 는 시다 월튼의 헌정하는 맥브라이드의 오리지널로 초기 그의 리더작에 실린 바 있기도 한데, 멜로디나 화성에 시다 왈튼 곡이 언뜻언뜻 묻어나온다. 앨범의 말미는 ‘Stick & Move’ 라는 업템포 곡으로 마무리 되고 있는데 이 곡의 연주만으로도 이날의 라이브 공연이 얼마나 핫한 분위기였는지를 쉬이 짐작할 수 있다. 끝없이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정통재즈에 관심 있는 팬이라면 이 앨범을 결코 놓치지 마시길. 글/ 재즈 피아니스트 우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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