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작곡가이자 빅밴드 리더로 시대를 초월해 높이 평가받는 거장중의 거장 듀크 엘링턴 (1899~1974) 이 올해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며  재즈브릿지 컴퍼니가 기획한 이 공연은 [Ellington Songbook] 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다수의 재즈 명반들 중에서도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이 남긴 1959년 동명의 작품을 기본 모티브로 하여 진행되는 공연이다. 

2023년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던 '거쉰 송북'에 이어 동일한 컨셉트로 진행되는 공연! 재즈의 품격과 우아함, 그리고 세련미를 들려준 바 있는 강재훈 트리오는 이번에 듀크 엘링턴의 레퍼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전통적인 재즈에 대한 음악적 지향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호흡을 맞출 베이시스트 박진교와 드러머 김상수 또한 트래디셔널 스윙, 비밥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연주자들이며 특히 강재훈과 박진교는 적잖은 시간동안 확실한 음악적 유대감을 이어오고 있어서 좋은 합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10월 25일(금) 오후 7:30 / 전주 더바인홀

11월 3일(일) 오후 4:30 / 서울 성수아트홀

11월 6일(수) 오후 7:30/ 대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