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친 바실레프스키 트리오(Marcin Wasilewski Trio)
- Joh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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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 2024-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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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문의전화 | 02-941-1150 |
심플 어쿠스틱 트리오라는 그룹명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게 1994년, 그들이 첫 앨범 <Komeda>를 발표한 것이 이듬해인 1995년이다. 이후 동명의 그룹명으로 넉 장의 정규및 라이브 앨범을 만든 뒤 동향의 대선배 트럼페터 토마스 스탕코의 레귤러 쿼텟 멤버로 가입, 이후 프로듀서 만프레드 아이허의 눈에도 들어 ECM 레이블에 입성, 2005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ECM을 통해 리더작들을 발표해오면서 음악세계를 내실있게 다져오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마르친 바실레프스키가 이끄는 피아노 트리오가 결성 30주년을 맞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베이시스트 슬라보미르 쿠르키에비치, 드러머 미칼 미스키에비치의 멤버로 데뷔이후 지금껏 한번의 교체도 없이 계속 팀워크를 유지해오고 있는 이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 깊이와 자연스러운 인터플레이의 경지에 도달해가고 있는 중이다. 앨범 또한 재즈 뮤지션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토마스 스탕코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사이드 맨 협연도 하지 않는다. 그만큼 확실한 연결고리가 있지 않다면 쉽사리 교류를 하지 않는 면모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을텐데, 그래서 더욱 멤버들간의 일체감이 뚜렷하지 않나 싶다. 작년 자라섬 무대에서도 뛰어난 연주와 트리오 합을 보여주었던 이들의 무르익은 음악세계를 본격적으로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R석 80,000원 S석 60,000원
10월 3일(목)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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