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티스트(Jon Batiste) <Beethoven Blues> 1LP (35,000원 상당) + 정기구독 1년 = 72,500원 (30%할인)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음악적 소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R&B, 소울 펑크(Funk), 팝에 이르는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와 센스도 뛰어난, 현 시대에 보기 드문 다양한 음악성을 지닌 차세대 스타 존 바티스트가 이례적으로 시도한 베토벤 작품 새로 들여다보기 프로젝트. 베토벤 블루스의 LP 버전을 이달 정기구독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오직 자신의 피아노 솔로로 베토벤이 남긴 피아노 소품, 교향곡, 소나타등 잘 알려진 테마 멜로디의 작품들을 가져와 그의 해석과 즉흥연주를 가미해 새롭게 표현해낸 베토벤 해석집이죠. 뛰어난 피아노 비르투오소가 아님에도 설득력 있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한 좋은 해석을 들려주어 그의 음악성이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보여준 신선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흐나 모차르트, 쇼팽등 클래식 작곡가들의 곡들을 재즈로 해석한 사례는 종종 있어왔지만 그중에서도 베토벤을 소재로 택한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이 방면의 대표적 뮤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자크 루시에, 존 루이스, 최근의 브래드 멜다우까지 모두 베토벤을 전면적으로 들여다 본 적은 없었죠. 존 바티스트는 베토벤을 들을때 종종 흑인음악의 블루스와 영가와 이어지는 뭔가를 느끼곤 했다던데 앨범을 들어보면 그의 말이 분명 개연성을 갖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색다른 베토벤 해석을 경험하길 원하는 음악팬 분들, 또는 흑인음악적 시선으로 들여다본 베토벤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살펴보고 싶다면 필히 들어봐야할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이 하그로브(Roy Hargrove's Crisol) <Grande-Terre> 2LP 80,000원 상당 + 정기구독 1년 = 89,000원 (40% 할인)

 

2021년 멀그루 밀러와의 듀오 라이브 앨범<In Harmony>로 우리에게 다시금 그의 아름다운 트럼펫 소리를 일깨워준 로이 하그로브의 새로운 미공개 녹음이 최근 공개되었죠. <Grande-Terre> 라는 타이틀의 이 작품은 <Habana>로 1998년 그래미 어워즈 라틴 재즈 부문을 수상한 뒤 다시금 멤버들이 스튜디오에 모여 녹음했으나 지금까지 앨범으로 발매되지 않고 있었는데 만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이제야 재즈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과는 사뭇 다른 역동적인 업템포의 화려한 라틴 재즈, 피지컬적으로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는 젊은 시절 로이 하그로브와 그의 크리솔 밴드 멤버들이 함께 엮어내는 라틴 사운드는 몸을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힘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이 앨범의 2장짜리 LP 버전을 정기구독 선물로 준비해봤습니다. 라틴 재즈의 낙천성과 신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맞춤한 최적의 아이템이 바로 이 앨범입니다.

 

 

정기구독 입금계좌는 국민은행 165837-04-002691  예금주 (주) SJA뮤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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