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9월 20일(금)~22일(일)

티켓가 : 1일권 66,000원, 3일권 160,000원

문의 :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 010-3274-0778

코로나 펜데믹 이전 창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블루스 축제,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에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된다. 대중적인 저변이 미약한 블루스라는 장르로 페스티벌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한국블루스소사이어티는 매해 조금씩 지원금을 확보하고 페스티벌 규모도 늘려서 이제 3일간 뮤지션 라인업을 풍부하게 가져갈 정도로 키워냈다. 이번 라인업만 봐도 현재 국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블루스 뮤지션/팀들이 다 포함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현재 가장 핫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에 로다운30의 윤병주, 관록의 신촌블루스,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김대승, 찰리 정, CR태규, 이경천, 일본의 요스케 이시다, 소울, 펑크 계열이지만 블루스 공연에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시는 한상원 밴드등 3일간 꽉찬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정도면 현 한국 블루스 뮤지션들을 대부분 한데 집결시켰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추가로 페스티벌 전날인 19일은 제2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를 꿈꾸는 젊은 블루스 맨들의 경연대회, 인터내셔널블루스챌린지 한국 예선이 펼쳐진다. 이 무대는 무료여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청계천으로 나들이하셔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