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몬하잇 Jane Monheit 내한공연 티켓 1매(88,000원) + 정기구독 1년 = 97,500원 (40% 할인)

 

매끄럽고 깔끔한 보이스 톤에 뛰어난 스윙감, 전통적인 루바토 보컬의 진수를 체득하고 있는 제인 몬하잇이 오랜만에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2015년 이후 만 10년 만에 처음 내한하는 그녀는 지난 10년 사이 버브나 소니같은 메이저 레이블과 결별하고 마이너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표한 탓에 국내에 제대로 근간의 활동이 소개 안된 측면이 있지만 보컬 역량은 예전과 별 다름없는 유려함과 풍만한 표현력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SNS에 올려진 최근 라이브 영상만 봐도 그녀의 노래 솜씨는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알수 있죠. (과거에 비해 다소 체중이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많이 감량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번 내한은 작년 말 발표된 셀프 타이틀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그녀의 피아노 트리오 멤버들과 함께 예전 유명 레퍼토리들을 두루 들려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실로 오랜만에 내한공연을 갖는 대표적인 백인 여성 보컬리스트 제인 몬하잇과 그녀의 트리오가 함께 선보일 풍성하고 아름다운 스탠더드 넘버들을 관람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해주세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펼쳐질 이 공연은 지정 좌석제이며 스탠딩이 아닙니다

 

 

 

 

 

 

 

 

 

조 패스 Joe Pass <Virtuoso> OJC Series Remaster 180g 52,000원 상당 + 1년 정기구독 = 85,000원 (30% 할인)

 

재발매 전문 크래프트 레이블에서 2024년초부터 기획, 제작하고 있는 OJC 타이틀의 LP 리이슈가 최근 30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웨스 몽고메리, 조 패스 2명의 명 재즈 기타리스트가 남긴 대표작 2종이 발매되었는데, 그중 1973년도에 파블로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장르를 초월한 기타 솔로 걸작으로 평가받는 조 패스의 대표작 <Virtuoso>의 리이슈 LP를 이번 정기구독 선물로 드립니다. 다채로운 코드워크에 화려하면서도 난잡하지 않은 솔로 라인들, 주 선율을 연주하는 동시에 베이스 라인을 연주하면서 1인 다역을 오직 한대의 기타로만 풀어내는 신기원을 열어낸 작품. 핑거링과 피킹을 두루 구사하며 각종 기타 테크닉으로 들려주는 유명 스탠더드 넘버들은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일종의 바이블처럼 인식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제작, 발매된 이 LP는 OJC 시리즈로 제작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커버및 내부 디자인 그대로이며 케빈 그레이가 직접 아날로그 테입을 통한 LP 마스터링을 하여 뛰어난 퀄리티를 담보하고 있습니다. 재즈 기타 솔로를 이야기할때 간판격인 소장가치 100%인 대표걸작이라 할수 있죠.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 Branford Marsalis Quartet <Belonging> 2LP 57,000원 상당 + 1년 정기구독 = 87,500원

 

재즈 신에서 단일 팀 라인업을 오랫동안 꾸려가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는 당대 최고의 재즈 쿼텟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이 50년전 키스 재럿 유러피안 쿼텟이 발표한 대표작 <Belonging>을 앨범 그대로 재연, 재해석해낸 작품집. 지난 3월호 본지 커버 스토리로 다뤄지기도 한 이 작품을 이달 정기구독 선물로 드립니다. 재즈사에 거의 유례가 없는 단일 앨범 전체를 그대로 재해석한 이 앨범은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담아냄과 동시에 자신들이 지금껏 쌓아온 팀워크의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도 여지없이 보여준, 아주 탁월한 음반입니다. 별다른 편곡적 변화를 강조하지 않음에도 음악에 담긴 생동감 넘치는 즉흥연주로 여전한 감흥을 주는 이 앨범! 일견 의아하게 보일수 있는 시도를 절로 납득하게 만드는 명연으로 재즈 팬을 매료시키는 작품이라 할수 있을 겁니다.

 

 

 

 

욘(Yohrn) <Murmur of Earth> 1LP 43,000원 상당 + 1년 정기구독 = 72,500원 (35%할인)

 

오랫동안 본지에 글을 기고해고 있는 기타리스트 오정수가 자신의 얼터에고격인 솔로 프로젝트 욘으로 꾸준히 작업해오고 있는 일렉트로닉, 엠비언트 계열의 음악이 담긴 신작. 사진작가 나승열의 자연과 우주를 담은 사진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음악적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우주의 신비, 인간 그리고 사랑등 각각 다른 주제를 가진 여섯 개의 트랙이 담겨진 일렉트로닉 계열 작품입니다. 재즈는 아니지만 이 방면에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해온 오정수의 음악세계를 가늠할 수 있으며 사운드 적으로 이전보다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죠. 이 방면의 음악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귀 기울여 들어볼만한 준수한 사운드가 담겨져 있으며 LP자체의 만듦새도 좋아 소장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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